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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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초년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다.
관리자 2020-05-15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나 워크숍이 계속 미뤄지던 중 아주 반가운 소식처럼 짧은 워크숍 제안이 들어와 기쁜 마음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졸업을 하거나 졸업 예정자로 미국 취업을 준비하며 인턴쉽을 준비중인 예비 사회 초년생들이었다. 이미 졸업을 하거나 졸업예정자로 참석율이 낮을 수 있다는 담당자의 우려와는 달리 워크숍 당일에 예정된 출석인원들이 모두 자리를 하였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이미 미국 여러 장소에서 인턴쉽을 경험하고 있었을텐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중인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었으면 좋겠다는게 담당자의 제안이었다. 원칙상 참여자 및 스폰서의 인터뷰를 통해 아젠다를 설계해야하고, 제안해야 하지만, 급히 제안 받은 터라 개인적인 도전이기도 했던 이번 워크숍은 이전부터 한번 진행해 보고 싶은 내용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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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조직에서 연초나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구성원이 이해하고 비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원동력처럼 개인 스스로도 비전 및 실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 속에 흔들림 없이 자신의 플랜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거 같다는 판단으로 워크숍을 준비하게 되었다.

 

코로나로인해 비대면이 활성화된 지금 이렇게 다시금 대면을 통해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2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의 피드백은 좋았다는 평가로 담당자에게 들을 수 있었다평소 생각만 담아두던 것들을 꺼내어 쓰고 바라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눔으로써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었다는 평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한 일상의 지금, 간만에 뿌듯함과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워크숍의 시간 내내 예비 사회초년생들의 열정도 느낄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던 그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 더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시간을 따로 내어 셀프비전수립 및 액션플랜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김형표 책임 컨설턴트(hp.kim01@inpeo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