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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퍼실리테이터를 찾아서] 두 번째 FT
최고관리자 2022-07-11

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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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김노경입니다.

 

퍼실리테이션은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했나요?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직원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받았고 

이후 온라인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일하고 있는 사업 성격 상 유연하게, 

그리고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실행프로세스를 만들어내야 하는 일이 많아서 퍼실리테이션이 기본 역량으로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높이고 업무 내에서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퍼실리테이션은 어떤 주제로, 어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가요?

제가 직접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본격 프로그램(모임)을 운영해 본 적은 없고요. 

다만, 직장 내 일상(일상회의 기획회의, 아이디어회의 등등)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교육에서 배운 프로세스와 툴들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퍼실리테이션하며 가장 힘든 점은?

매번 신경써서 방법론을 고민하고 적용하지 않으면 몸에 익숙한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퍼실리테이션 툴, 방법론이 충분히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퍼실리테이션을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업무효율이 올라갈 때,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들을 도출해낼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퍼실리테이션의 기본 방식을 공유하면서 

직장 내에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느낄 때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관련 책을 구입해서 보거나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받았던 인피플 강사님을 계속해서 괴롭혀 드리고 있습니다. 

 

퍼실리테이터로서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아쉽게도 비법이 있을 만한 단계가 아직은 아닙니다.   

 

퍼실리테이터가 되고 나서 가장 많이 바뀐 점은?

집단 지성에 대한 믿음!   


퍼실리테이터로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은가?

나로 인해 어색해지는 것이 견딜 수 없어 그럴 일은 아예 만들지 않는, 완전하다고 생각하거나 

확신이 드는 행위나 발언만 하고 싶어하는 성격이어서 퍼실리테이터로서 스스로 한계가 많다고 느낍니다. 

그럼에도 퍼실리테이션을 접하면서 많이 변화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혼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 힘을 보태는 시도가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서, 퍼실리테이션의 그 많은 툴들이 툴로만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어색하지 않은 지경에 도달하고 싶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소통에 한계를 긋는 것은 곧 혁신에 한계를 긋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바꾸고 무언가를 이룬다는 것은 소통과 협업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일입니다. 

소통에 충분히 참여해야지만 이후 실행에 모두 기꺼이 동참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퍼실리테이션이란 000이다.

소통과 협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