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IAF)가 주최한 2023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Facilitation Impact Awards)에서 인피플컨설팅 홍순표 부사장이 ‘참여형 음주운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Facilitation Impact Awards)는 퍼실리테이션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과 노력을 인정하는 상으로, 퍼실리테이션 활동이 조직 또는 공동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습니다. 2023년 국제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에서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한국에서는 인피플컨설팅의 프로젝트가 유일하게 수상했습니다.

인피플에서 컨설팅한 음주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은 러닝퍼실리테이션(참여 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워밍업, 아이디어, 토론 등 다양한 과정이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고, 참여자들은 이전 지루했던 교육과 달리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위한 액션플랜 수립을 통해 개선점을 설정하고 토의해 보면서, 음주 문제가 직접적으로 와닿았다며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인식을 개선하고 목표를 설정하며 비전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그뿐만 아니라 조직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하여 공감과 협력이 강화되었습니다.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통해 도출된 계획과 목표는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만들어 낸 것임으로 실제로 실행하고 달성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인피플 홍순표 부사장은 “퍼실리테이터로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생을 중심에 둔 러닝 퍼실리테이션이 대한민국의 다양한 교육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에도 인피플 컨설팅은 2016년에도 아시아 처음으로 국내 제약사 한독의 ‘액션나우 90일 과제’ 프로그램으로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 최고 상인 ‘플래티넘’ 상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