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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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인피플 포럼 스케치
최고관리자 2023-11-16

교육학에는 학습전이(Learning Transfer)라는 용어가 있습니다학습을 통해 배운 것을 현업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언제나 배움(Learning)과 적용(Doing) 사이에는 커다란 Gap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번 11월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조직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와 몰입을 이끌어 내는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이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양한 기업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1월 9, ‘조직변화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조직개발(Org. Development) 포럼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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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Tiny Demon이라는 액티비티를 활용해 성공적인 조직개발 퍼실리테이션을 위한 Powerful Inquiries를 만들어 보는 것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직개발의 아버지인 Richard Beckhard의 조직개발(OD) 정의세계적인 컨설팅사인 Mackinsey의 OHI(Organizational Health Index: 조직건강도), 

다양한 OD Intervention에 대해 살펴보고퍼실리테이션 맛집인 인피플 컨설팅이 수행한 조직개발 퍼실리테이션의 주제유형전략그리고 프로세스까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기업 대상 조직개발 퍼실리테이션의 다양한 사례를 깊이 있게 나누었는데요

상호공감 워크숍비전 워크숍, Innovation 워크숍이라는 3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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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감정을 이야기하거나 드러내면 아마추어 같다는 피드백을 과거에는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직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더욱 더 도전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구성원들을 이성적인 존재가 아닌 이성과 감정을 가진 전인적인 인간으로 바라보기 시작을 했는데요

이러한 철학적 배경 아래 조하리의  창, Empathy Map이라는 도구를 활용한 상호공감 워크숍은 긍정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조직의 문제해결을 위한 마중물이자 변곡점이 되어 줍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직 내 세대 차(Generation gap)와 역할에 따른 입장 차(Difference in Position)를 다룬 기업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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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워크숍에서는 조직에서 비전이 왜 중요한지를

P-O fit(Person-Organization fit: 개인조직적합성) 4가지 영역(가치 적합성목표 적합성요구-능력 적합성요구-공급 적합성)을 살펴본 후

특히 가치(Value)와 목표(Goal) 측면에서 비전 워크숍을 진행한 기업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오픈 마켓의 선두주자인 두 회사의 합병 후 One Umbrella Theme 아래 새롭게 미션을 수립한 E사의 사례

신사업 확장으로 새로운 미션과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했던 미션과 핵심가치를 함께 다루었던 K사의 사례

Spin-offs와 M&A 상황에서 조직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재설정해야 할 필요성에 비전과 핵심가치를 다룬 B사의 사례를 다루었는데요

동일한 비전 워크숍이라 하더라도 조직이 처한 상황과 맥락기대하는 워크숍 결과물에 따라 달리 접근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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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으라는 말이 있듯기업은 성장하기 시작했을 때 주력사업에 집중하거나 안주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강한 조직 문화조직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OO다운 유니크한 조직문화가 높은 성과를 가져온다는 가설은 대부분 입증되었는데요

그러나 강한 조직 문화가 오히려 변화할 환경에 적응력을 떨어뜨려 조직 성과 하락이나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고

문화적 통제가 지나치면 구성원의 저항을 가져와 오히려 성과가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조직은 점진적 개선을 의미하는 변화도 필요하지만 성장하고 있을 때도 혁신(Innovation)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사례로 디자인 스트린트를 활용한 Innovation 워크숍 사례를 함께 나누었는데요.

 

디자인 스프린트가 무엇인지많이 알고 있는 디자인씽킹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본 후

디자인 스프린트라는 방법론을 활용해 실제 인피플 컨설팅이 리더십 과정 개발을 했던 사례를 가지고 디자인 스프린트의 5단계(Map-Sketch-Decide-Prototype-Test)를 

빠르고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또한 AR 기술을 이용한 신상품개발을 위해 CEO를 포함한 기획자개발자 등 전직원이 참여하여 

2Day Design Sprint를 진행하여 3개의 최종 상품 아이디어의 스토리보드가 도출되었던 L사의 사례와 조직의 Innovative Leader를 대상으로 

디자인씽킹과 디자인스프린트 액션러닝 과정으로 진행했던 A사의 사례를 함께 보여드렸는데요

무엇보다 Working day 5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에 많이 놀라워하셨답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포럼 초반부에 성공적인 조직개발 퍼실리테이션을 위한 Powerful Inquiries를 다시 살펴본 후 

각자가 찾은 답을 조별로 나누어 보고전문 퍼실리테이터로써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피플이 생각하는 성공적인 퍼실리테이션의 KSF(Key Success Factor)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구체적인 사례그 안에 녹아 있는 철학까지 한껏 들려주셔서 꽉꽉 채워 가지고 갑니다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인피플이 인피플했다모두 모두 감사

 

함께 조멤버들과의 교류도 좋아서 온전히 편안하게 3시간동안 몰입했어요. 함께 하는 시간은 즐거웠고 돌아가는 시간은 보람차서 가볍습니다! 다음달 뵐께요!”

 

이렇게 많은 것을 다 오픈해도 되는지 오히려 걱정이 된다는 참석자의 말씀처럼 조직개발 퍼실리테이션의 다양한 사레를 꽉꽉 채워 아낌없이 나누어 드렸는데요.

퍼실리테이션이 Impact가 있다는 경험적 사례를, 그리고 이런 나눔의 시간이 개인과 조직을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이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12월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Facilitation has IMPACT!! 라는 주제로 더 많은 퍼실리테이션의 영향력을 나누려고 합니다

12월에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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