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칼럼

디자인 스프린트: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5일 집중 워크숍 프로그램
최고관리자 2023-11-27


3c58af4daab9e2950827d95de96fa2ab_1701054168_6513.jpg

신사업을 추진하고, 출시하는 것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일입니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경영환경에서 이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 시급한 일이기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어 진행하기란 어렵습니다.  매 순간이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이기에, 시간은 무한히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또한 시대에 걸맞은, 시대가 요구하는 신사업을 적재적소에 내놓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대에는 중요한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는데, 빠른 주기로 검증하여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바로 '디자인 스프린트'인데요. 구글 벤처스에서 개발한 디자인 스프린트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전략, 혁신, 행동 과학 등의 '최고의 히트 곡'을 모아 놓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디자인 스프린트에서는 신상품이나 신사업 컨셉을 구체화하고 Go or No-Go의사결정을 5일안에 완료합니다. 월.화.수.목.금 단 5일, 일반 기업에서는 Task Force 팀 구성을 위한 기획서 결제도 다 마치지 못할 이 시간안에, 굵직한 의사결정을 완료하는 괴물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구글 벤처스에서 150여개의 사업 아이템을 검증하면서 적용된 디자인 스프린트는 애자일 경영을 하는 기업들에게 신사업 기획과 전략 수립을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 강력한 프로그램은 먼저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핵심인력이 주 5일동안 동일한 시간에 (표준은 10:00 ~ 17:00), 별도의 장소에 모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워크숍 중간중간 중요한 의사결정은 별도의 보고서를 만들지 않고,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워크숍 현장에 와서 논의 결과를 확인하고 즉석에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통상 과제의 핵심인력과 의사결정권자를 포함해서 7~8명의 참석자들이 5일간의 워크숍에 참여합니다. 그럼 숨가쁘게 진행되는 5일간의 디자인 스프린트 프로그램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5일간의 디자인 스프린트 프로그램



[1일 차 월요일, Mapping & Targeting]



3c58af4daab9e2950827d95de96fa2ab_1701054188_0861.jpg

1일차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에 하나는 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을 디자인 스프린트팀이 N:1 방식으로 인터뷰 하는 것입니다. 시장/기술/고객/경쟁사 등 과제와 관련된 내외부 전문가를 미리 섭외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인터뷰합니다. 과제팀이 알아야 할 (누군가의 경험과 머리속에 있는) 지식과 정보를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나서 과제팀은 디자인 스프린트의 목표를 설정합니다. 목표에 대한 Decision Maker의 승인과 함께 하루가 끝납니다.

 

[2일 차 화요일, Sketch]


기존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과제와 무관한 영역까지 범위를 넓혀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솔루션을 브레인스토밍하는 시간입니다. 타인의 방해없이 조용히 솔로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다른 참석자들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기도 하며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3일 차 수요일, Decide]


2일차에 개발해 놓은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 컨셉을 결정합니다. 이때 각 솔루션의 장점들이 결합되거나 보완되는 화학작용이 일어납니다. Decision Maker가 참석자들의 의견을 감안하여 베스트 아이디어를 최종 선택하면, 팀은 프로토타입의 밑그림인 스토리보드를 만듭니다.  

 

[4일 차 목요일, Prototype]


3일차에서 선택된 아이디어를 고객이 실제처럼 경험 해 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 형태로 제작합니다.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역할을 나누고, 마지막 5일차에 있을 고객 테스트를 준비합니다.

 

[5일 차 금요일, Test]


1일차에 과제 목표가 선정될 때 섭외 해 놓은 고객을 초대해서 프로토타입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청취합니다. 좋다/나쁘다의 단순한 피드백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반응과 질문, 제안을 세밀하게 기록합니다. 총 5명의 실제 고객의 피드백을 종합하여, Next Step의 최종 결정을 내리면서 디자인 스프린트가 종료됩니다. 

 


디자인 스프린트의 효과와 특징



3c58af4daab9e2950827d95de96fa2ab_1701054225_9857.jpg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존 조직내에서는 그 아이디어가 검토되고 현실화 되기 까지는 많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TF를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TF 활동이 예정된 기한을 넘기거나 데드라인에 쫓겨서 졸속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디자인 스프린트의 핵심은 조직의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골든타임을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는 핵심인력을 일주일동안 업무에서 빼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요소이지만, 어떻게 보면 민첩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디자인 스프린트에서는 결코 끝장 토론을 빌미로 밤샘 토론을 하지 않습니다. 5일간의 프로그램은 모호한 과제에서 솔루션을 구체화하여 검증까지 하는 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밀한 프로세스를 노련하게 운영하는 퍼실리테이터가 있다면, 표준 프로그램대로 참석자들은 10:00 ~ 17:00, 매일 6시간의 워크숍에만 몰입해서 참여하게 됩니다. 실제 디자인 스프린트를 운영하면 참석자들은 아침 일찍 워크숍 장소에 와서 밀린 이메일이나 급한 업무를 처리합니다. 그리고 6시간동안은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디자인 스프린트 워크숍에 집중합니다. 마치 100미터 질주를 하듯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조직의 브레인들을 모아서 전력질주하게 하는 디자인 스프린트가, 지지부진한 신사업 추진이나 신상품 출시 전략을 고민중인 경영진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피플의 디자인 스프린트 워크숍 추천



3c58af4daab9e2950827d95de96fa2ab_1701054245_7531.jpg
 


성공적인 디자인 스프린트를 위해서는, 업무로 인한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회사를 벗어난 외부장소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5일간의 긴 여정동안 참석자들을 가이드하고, 그룹의 다이나믹을 관리해 줄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필요합니다. 조직내에 디자인 스프린트 프로그램을 운영 할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없다면, 디자인 스프린트에 필요한 모든 워크숍 도구와 최적의 장소,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준비된 인피플의 디자인 스프린트 워크숍을 추천합니다.

 

디자인 스프린트는 표준화된 프로그램이지만, 매뉴얼 대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담당 퍼실리테이터가 사전 미팅을 통해서 과제의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워크숍을 준비합니다. 매월 단 하나의 팀만을 위해서 5일간의 워크숍이 준비됩니다. 다음의 일정을 확인하시고, 신청을 서둘러 주세요. 최소한의 준비를 위해서 워크숍 2주전에 신청이 되어야 디자인 스프린트 워크숍 운영이 가능합니다.

 


2023년 12월 일정 : 12월 18(월) ~ 22일(금)


신청하기



2024년 3월 일정 : 3월 11일(월) ~ 15일(금)


COMING SOON